토마스의 작품세계

오늘 모처럼 날씨 좋아서 독립기념관에 다녀왔다. 본관앞에는 공연준비하느라 바쁘고 관람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 한바퀴도는 둘레길에 개나리,진달래,목련,,...봄 꽃이 만발해 있었다. 주로 가을 단풍철만 와봤는데 봄의 풍경도 볼만하네요.

경기도 양평 한강변에 잇는 기흥성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모형회사의 설립자이시고 모형의 선구자라 할수 있는 분이죠. 넓은 대지에 주차 쉽고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지하에 숭례문.동대문,황룡사9층탑,평양시가모형,경복궁전체모형.....3층에 서울역,덕수궁석..

두번째 공포만들기는 주두와 소로 만들기입니다. 외진 주 16개 그리고 평주위에 올릴 공포 12개를 우선 만들었습니다. 우주에 귀공포는 조금더 복잡한데 다음 에.....

고건축의 꽃인 공포만들기입니다. 먼저 자재를 준비한다음 종이로 본을 떠서 소첨차를 만들고 같은 방법으로 대첨차를 만들어 봅니다.

하인방,창방에 쓸 나무를 양날톱으로 켠후 대패질로 각재를 만듭니다. 주초석사이에 고맥이석을 깔아줍니다. 그위에 하인방을 부착한후 여기에 기둥을 끼워 설치합니다. 실제는 기둥을 먼저 세우겠죠. 그다음 기둥상부에 창방을 걸어줍니다.

건물이 들어설 기단을 스프러스판재로 만들어 여기에 칼금을 넣어 석재를 표현합니다. 여기에 초석을 설치하는데...자연석 그대로 또 가공한 돌들이 혼재하네요. 도면보고 비슷하게 만들어 바닥에 깔아봅니다.

내진주두를 8개 깍아봅니다. 좀더 모양을 내야하나?? 외진주두에는 창방과 마찬가지로 하부에 하방이 들어갈 홈을 만듭니다. 앞부분기둥 6개에는 문틀 상부재가 들어갈 홈을 파줍니다.

기둥의 배흘림이 약하다는 의견을 듣고 양단을 좀더 깍고 창방을 설치할 홈을 가공했습니다.

원주형으로 만들었던 기둥을 양끝단을 깍아서 배흘림기둥으로 만듭니다. 칼로했던더 엇경이 있어서... 전에 사놓았던 미니대패로 깍아보니 아주 결과가 좋네요. 비슷한가요?

이제 기둥을 만들어 봅니다. 예전에 소나무 오래된 판재를 구해둔것이 있어서 이것을 깍아봅니다. 나이테도 조밀하고 송진향도 진하네요. 24개의 기둥이 밖에서 안으로 짧아지네요. 내부기둥은 굵고 깁니다. 우산 원통형으로 깍아봅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