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 9시반에 천안을 출발 고속도로에 올랐다 공주에서 서천가는 고속도로 다시 호남고속도로로 바꾸어서 목포까지 여기서 다시 순천방향으로 강진 무위사 인터체인지에서 해남으로 향했다. 대흥사 주차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려했으나 해결하지 못하고 다시 해남쪽으로 나와 길옆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절입구에서 숲길을 옆에 내를 끼고 호젓하게 새소리 들어가며 걸어가는 기분은 무척 상쾌했다.
대흥사의 대웅전은 해체하여 중창불사를 하는중이라서....결국 사명스님이 모셔진 정조임금의 친필표충사와 기타 전각을 관람하였다. 절입구 피안교 건너기전의 우리나라의 오래된 여관이라는 유선관은 자물통으로 잠겨 있었다.
나오는 길에 두륜산케이블카를 탑승했다. 평일이라서인지 코로나영향인지 왕복 승객은 우리부부뿐이었다.
산정상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장관이었다. 맑은날이면 한라산도 보인다는....
해남읍내 농협주유소옆의 식당(이름은 잊었음)에서 백반으로 이른 저녁식사를 했는데 반찬이 10가지도 넘는다. 이곳이 맛집 아닌가? 한적한 밤길 고속도로를 타고 밤 10시 조금지나 집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