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절 경치를 말할때 '춘마곡 추갑사'라는 말이 있는데 마곡사의 봄경치가 좋다는 얘기이죠.
모처럼 햇살이 좋고 황사도 없어서 사모님모시고 마곡사로 향했습니다.
점심때가되어서 주차장의 식당에서 7000원 산채비빔밥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겨우내 얼었던 계곡의 물소리도 스쳐가는 바람도 상쾌하네요.
마곡사는 해마다 1번이상 오는곳이지만 대웅전 꽃문살 그리고 서각된 현판이 새롭게 보이네요.
뱀범 김구선생님의 명상길 주변에서 홑잎나물도 뜯고 오는길에 광덕사도 들러 감나무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
그리고 우리부부같은 원앙 한쌍을 찍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