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

어느 10월

thomas song 2012. 10. 8. 18:46

한달에 두번씩 천안에서 송악저수지 ,대술,신양, 청양을 거쳐 대천까지 업무차 갈일이 있습니다.

이것이 10년넘게 이어져 이날은 아내와 함께 바람쐬러 가는날이됩니다.

오가며 느끼는 계절의 변화가 각박한 도시인의 정서를 달래주기도 합니다.

시골 장터의 인심도 느끼고  자연이 주는 혜택도  받아가면서  또 세월은  그렇게 가나 봅니다.

지금 한창 노란 황금 들녁도 곧 빈들판이 되겠죠. 길옆의 코스모스는 한껏 화사함을 하늘거리고

아홉마디가 자라야 꽃이 핀다는 구절초도  소복한 여인처럼 길가에 다소곳이 피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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