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금요일 김유신묘관광후 비가 쏟아지네요.저젹식후 터미날근처 호텔에서 자고 이튿날 날씨가 갭니다.
시내버스100번타고 골굴사로 갑니다. 버스에서 내려 1,8키로 걸어서 골굴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원효대사가 입적했다고 추정되어지는곳이고 선무도라는 무예로 유명한곳이라네요. 자연절벽에 마애불인데 .... 그다음 기림사로 가려는데 130번 버스는 하루에3번밖에 운행 안한다하니 그냥 걷기로 합니다.
히치하이킹 시도했으나 외면당하고 호암마을에서 어르신이 경운기 태워주셔서 절아래까지 데려다주시네요.ㅎㅎ 점심식사후 경내 관람에 임하는데 늦은 단풍이 남아 있어 화려합니다. 절의 주요 건물인 대적광전,약사전,진남루등의 건물이 단청을 안해서 오히려 친근해 보입니다. 경내의 감나무의 감과 향나무도 좋고 일주문에서 올라가는 흙길이 정겨웁습니다. 포근한 날씨 비온후의 상쾌한 바람이 기분좋은 하루입니다.